이글루스


[B] 다시만난 이글루

 


안녕하세요, 괭이입니다.

드디어. 예고되었던 홈페이지 기간이 끝났네요.

오지마시라고 해도자꾸 방문하시는 목마님때문에 컴맹고양이 두손들고 그냥 포기하기로했죠.
다들 싼계정을 그래서 쓰지 말라고 했던건데! 고양이는 가난하니까요. 사실 영국에서 한국계좌로 부치는 것도 귀찮.. 
게다가 하필 그때 골랐던게 말많고 탈많은 아이돔즈넷..(털썩) 홈페이지하고싶지않아지는 계정이라고할까요.
제 홈에 왔다가 목마님이 자꾸 마실오신다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힘들었어요.

사실 홈페이지 계정만료전부터 그냥 이글루로 돌아와있었지만. 여하튼 이제사 이글루에서 다시 인사드립니다.
역시 저처럼 게으르고 귀찮은 거 싫어하는 사람에겐 블로그가 최고.
홈페이지 만들면서 이것저것 플래쉬 만들어놓고 그랬던 게 아깝지만.. 뭐, 어쩔 수 없죠. 잇힝

아래 글에도 썼었지만, 이때만해도 홈페이지에 직접 넣을 케이크사진을 위해 베이킹까지 했었는데 말이예요.

요거이 그때의 대문사진으로 쓰기 만든 딸기생크림케이크. 무려 하트모양(!)
생크림 직접 만들다가 팔뚝에도 알 좀 만들어 주고..그랬죠.
 이제는 추억속으로 안녕 빠이빠이.




이렇다하게 캡쳐해놓은 것도 없고.. 몇년간 했던 게 이렇게 싹 사라지니 (물론 파일은 있지만)
뭔가 아쉽기도하지만.. 분명 또 없으면 잊어버릴터. (물론 생각날때마다 슬프겠지만)

젤리캣은 여러사람과 나누게 되면
일종의 책임감과 쫓기는 듯한 강박관념으로 작업을 하게 될 것 같아
여기저기 공개없이 그저 가까운 지인들과만 나눠왔습니다.
요샌 그 지인들도 나이가 들어(...) 직장을 갖고 바쁘기도하고,
책임감없이 느릿느릿해 온 업뎃탓에 자연스레 소식이 뜸해지고 끊어져
이 얼음방은 이제는 거의 아무도 오지 않지만..
그래도 훗~날에 누군가 본다면. 혹은 내 자신이 돌아보더라도, '아 그때 이랬었지'하고
기억할 수 있는 기억창고가 되도록 소소하게 이어갈 생각입니다. 홈페이지 욕심내지 않고요. 하하
더불어 저도 알게모르게 그 책임감과 업뎃의 압박을 조금은 느껴야 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강조하는 셀프모티베이션이 약해진 느낌이라..

 아무튼, 벌써 2010년의 12월입니다.
앞으로도 잘부탁합니다!


    

by 고양이씨 | 2010/12/01 05:45 | Not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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